민속박물관(서울 시내 걷기)

2022. 11. 11. 11:59서울 시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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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서울 시내 걷기에 나섰다. 집을 나와 광화문을 지나

안국동으로 향해가는데 경복궁 옆에 있는 민속박물관이 보였다.

민속박물관은 얘들 어렸을 때 방문했던 기억이 나며 순간 얘들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벌써 군대에 갔고 이번 달이면 제대를 한다니 나는 얼마나 변했을까?

오늘은 걷기가 목적 이어서 실내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런 휴식 공간과 옛 추억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것 같다.

▣오촌 댁

조선 후기 이 지방의 중산층 가옥 형태를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 1리에 있던

것을 남병혁씨로부터 기증받아 옮긴 것이라고 하는데 "오촌 댁"이라는 명칭은 영양남 씨 외 재령이씨가 혼인

하면서 붙여진 택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연자방아

▣ 연자방아

평평한 원형의 돌판 위에 둥근 돌을 얹어 이것을 소나 말로 돌려 곡식을 찧는 기구로

"연자매" "돌방아"라고도 한다.

 

5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나도 이런 거리는 본 적이 없어 옛 추억이 생각 나진 않지만 몸속에

녹아있는 듯한 DNA 덕분인지 친근함은 느껴진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제로 영업을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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