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슬랩) 삼천사 >> 의상슬랩>>삼천사 23.04.22(토)

며칠 전 내린 비로 그동안 건조 했었던 대기와 바닥에 봄기운이 피어났다. 공기 중에서 느껴지는

촉촉함은 괜스레 기분을 업 시킨다.

40여 명이  자기소개를 하고 산행 시작~~  

삼천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 아직도 산속 곳곳에 남아있는 꽃들이 화사하다.

일 년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있는 요즘 산행이 정말 즐겁다. 다음 달이면 모두가 짖은 초록으로 변해

지금 같은 색을 볼 수 없다. 난 화려한 꽃도 좋지만 연한 새 순과 침엽수의 짖은 초록이 구별이 되는 요즘이

제일 좋다고 생각된다.

산행을 같이한 동료들

오늘의 산행 지인 의상 슬랩은 경치가 좋은 곳 중에 손에 꼽히는 코스이다. 

적당한 슬랩과 멋있는 바위 그리고 넓은 시계

의상슬랩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적당한  슬랩

스릴을 만끽하며 올랐는데 아뿔싸~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딱하니 기다리고 있다.  40여 명 다 걸렸다. 어떡한다?

다행스럽게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산행~~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4시간여 동안 만끽한 산행과 짜릿했던 관리공단직원과의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